19일 서울 도심서 자전거 대행진…교통 통제
2024.05.17 12:00
수정 : 2024.05.17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19일 서울 도심에서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려 일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4 서울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열려 자전거 7000대가 광화문광장 세종대로에서 강변북로를 지나 상암 평화의 광장까지 달린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대회 구간인 세종대로-태평로-한강대교-한강대교 북단-강변북로 일산방면-가양대교 북단-월드컵로상 교통통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통통제는 오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구간별로 통제와 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전거 대수가 많은 만큼 자전거 진행 방향을 전면 통제하되 진행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교통혼잡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주최 측 교통관리요원 등 360여명을 배치해 차량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미리 원거리부터 통제구간을 알리는 플랜카드(365개) 및 입간판(206개)을 설치, 홍보하고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자전거대행진 행사로 세종대로·태평로·한강대로·강변북로 일산 방향 ·가양대로·월드컵로 등 종로·남대문·용산·마포지역 일부 교통통제로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구간 차량 우회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