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Jimin)·송다은, 또 열애설 터졌다…비밀 럽스타? 아미 팬심?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송다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이때 그는 지민과 관련한 의미심장한 게시물들을 올려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송다은이 공개한 게시물에는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 속 지민의 모습과 비슷한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노란색 풍선이 보이는 영상 등도 올렸는데, 이 또한 지민과 연관한 영상을 잘라내서 올린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2020년 4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에는 제이홉이 휴대 전화로 지민을 직접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고, 해당 파파라치 컷 원본은 어디에도 업로드한 적 없는 터라 송다은에게 있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다.

또 송다은은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 티셔츠 또한 2020년 판매됐다.

이날 송다은은 'DA EUN', 'ji min'이라고 적힌 커플 이어폰 사진도 공개했는데, 그 중 이어폰 사진은 게시한 뒤 곧바로 삭제 처리해 더욱 의구심을 키웠다. 현재 해당 게시글들은 모두 내려간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단순 팬이어도 열애설 났던 사이에 조심해야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진짜 연인이어도 상대의 동의 없이 올리는 건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송다은은 지난해 지민과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일부 아미들은 당시 송다은이 주기적으로 업로드한 게시물 등이 지민의 집, 혹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며 꾸준히 그와 지민의 열애설을 제기해왔다.

당시 송다은은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경고하면서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봐라. 저 정신 멀쩡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에도 그렇지만 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자료를 모아 놓고 있다"라며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제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하루를 모르니, 그래서 그런 댓글은 답을 드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렸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 입대해 군 복무 중으로, 오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