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상엽, '아내 취향 100%' 고급스러운 신혼집 최초 공개
2024.05.19 06:02
수정 : 2024.05.19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최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상엽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이상엽과 가수 이석훈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상엽이 아침 일찍 집안일을 하는 장면이 보이며 이상엽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거실과 집 안 곳곳에는 얼마 전 촬영한 결혼사진들이 걸려있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거실 맞은편에는 고풍스러운 무드의 다이닝 룸이 있었는데 둥근 식탁과 잘 어울리는 비싼 조명이 패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이닝 룸의 둥근 식탁에 이상엽과 아내가 치우지 못한 와인잔과 다과가 보이자, 홍현희는 "전날 와인 좀 드셨나 봐요"라고 물었다. 이어 홍현희는 "근데 잔을 치우지 않았다는 것은?", "역시 신혼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뒤늦게 이해를 한 패널들은 "나 지금 이해했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패널들은 부엌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정리 정돈에 감탄을 표했다. 이상엽은 "아내가 파워 J다"라고 덧붙이며 정리 정돈을 깔끔히 하는 아내의 성격을 자랑했다. 거실과 다이닝 룸으로 향하는 복도를 통과하기 전, 지나쳤던 입구 왼쪽에는 넓게 트인 서재와 창고가 자리 잡고 있었다. 서재를 본 패널들은 "서재가 안방 사이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서재에는 이상엽이 받은 트로피들이 자랑스럽게 줄지어 있었다.
감각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이영자는 "인테리어 컨셉은 누구 의사가 많이 반영 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100% 아내 의견"이라고 답하며 의견을 내보려고 시도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평소 캐릭터와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하던 이상엽은 "나는 이게 너무 심심한 거예요"라며 인테리어에 대한 불만을 표하다가도 "지금은 괜찮아요"라며 아내의 인테리어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엽이 평소 아끼던 캐릭터 굿즈들은 신혼집 구석에 위치한 창고에 쌓여있었다. 이상엽은 "이것도 이야기가 있는 게, 첫날 캐릭터를 배치를 해놨는데 아내의 반대로 치웠다"고 하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