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 연고 e스포츠팀 운영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2024.05.19 09:50   수정 : 2024.05.19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17일 강서구 본사 사옥에서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를 이끌고 있는 SBX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부산은 선수단과 해외팀 초청 때 항공권 지원과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SBXG 임직원에게도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BXG는 선수단 유니폼 어깨에 에어부산 로고를 노출한다.



이 외에도 두 회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 업무에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세계 리그에서 활약 중인 프로게임단이다.
2021년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부산의 e스포츠 연고팀으로 활동 중이다.

SBXG 임정현 대표는 “부산 지역 연고 e스포츠팀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게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e스포츠를 즐기는 해외 팬들에게도 양사의 브랜드와 부산 지역을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은 “국내 e스포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연고팀과 협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나서게 됐다“면서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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