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유럽 3개 도시 순방… 결속력 강화
2024.05.19 19:55
수정 : 2024.05.19 19:55기사원문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제노바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문화·경제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부산과 스페인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20일(현지시간) 오전 마르코 부치 제노바시장과 면담을 하고 투자통상, 관광,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1일 오후에는 바르셀로나시청을 찾아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과 면담하고,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바르셀로나와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콘텐츠 등 신규 협력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에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 지방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에는 유엔 산하 관광분야 국제적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