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토지거래허가구역 3개 지구 재지정 및 해제

      2024.05.20 09:12   수정 : 2024.05.20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전 유성구 '안산국방산업단지'를 토지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고, 대덕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와 유성구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는 각각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지정되는 안산국방산업단지는 사업대상지를 반영해 기존면적 7.12㎢에서 7.25㎢로 0.13㎢가 늘어나며 지정기간은 이달 31일부터 2027년 5월 30일까지다. 지정대상은 반석동, 수남동, 신봉동, 안산동, 외삼동 일대다.



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는 주택건설사업이 만료돼 이달 31일 해제되고, 해제 대상은 용산동 일대 0.35㎢다.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는 보상이 완료돼 이달 31일 해제되고, 해제 대상은 장대동 일대 0.07㎢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할 경우 계약 전 구청에 토지거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 개별공지시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번에 결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지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유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대전시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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