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냉방·제습 강화 '24년형 창문형 에어컨' 공개

      2024.05.20 10:18   수정 : 2024.05.20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가 냉방 효율과 제습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공개했다.

20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제습 성능을 최대 75%까지 강화했다. 제습 모드 가동 시 하루 최대 40ℓ까지 실내 습기를 제거해 준다.



실내 온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실현하고, 취침 모드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최저 33데시벨 수준 운전 소음으로 조용하다. 에코 모드를 실행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8시간에 걸쳐 서서히 바람 세기를 조절, 일반 모드 대비 60% 정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원룸과 오피스텔, 사무실 등에서 혼자서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거치대 등 고정 부위에 노브(손잡이)형 나사를 적용해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돌려 설치할 수 있다.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방 안에 홀로 있는 부모님과 자녀 이상 유무 혹은 외부 침입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모션 감지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전면부에 장착된 모션 감지 센서가 냉방 가동 중 일정 시간 사물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운전 정지 중 일정 시간 사물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아울러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하는 UV-C LED 모듈 △냉방 중 쌓인 응축수를 배출하는 자가 증발 시스템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동 건조 시스템 △ 제품 내부와 필터 청소가 간편한 '이지 케어 솔루션' 등을 더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역대 4위 폭염과 역대 3위 폭우를 동시에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여름이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 냉방 성능뿐 아니라 제습 기능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