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위치 서비스 접목된 '파프리카'...학생 교통편의↑

      2024.05.20 11:53   수정 : 2024.05.20 11: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에 ㈜카카오 초정밀버스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실시간 버스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와 ㈜카카오는 지난 1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학생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통학버스로는 최초로 파프리카 전 차량에 초정밀버스 단말기를 설치,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 초정밀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를 활용하여 카카오맵 앱에서 센티미터 단위로 버스 위치를 제공해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나타내는 서비스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버스를 활성화하면, 지도상에 버스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할 때에도 위치 정보가 제공돼 지도상에 노선번호 표기와 노선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탑승을 원하는 버스의 위치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학생은 버시를 기다리는 불편이 줄어들고, 학부모는 자녀가 타고 있는 파프리카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학생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초정밀버스는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갈수록 더 좋아지는 파프리카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3월 4일 운행을 개시한 이후 총 이용학생이 3만2973명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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