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전세금 못 돌려받아"…문지인과 결혼 앞둔 일상 공개
2024.05.20 22:58
수정 : 2024.05.20 22:5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가 '동상이몽2'에서 결혼을 앞두고, 전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린 김기리, 문지인 부부의 신혼 일상이 담겼다.
결혼 10일을 앞둔 예비부부 김기리, 문지인 앞에 법원에서 등기가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문지인에게는 오히려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문지인은 "(김기리가) 이삼십대에 땀 흘려서 노력했던 시간이 마음 아프게 남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저를 보면서 '오빠(김기리)를 많이 좋아하나보다'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문지인은 "오빠와 같이 하면 최악의 상황도 비극적이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