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아내와 18년 만에 파경…아들 윤후와 단란했기에 안타까움 더해(종합)
2024.05.21 09:11
수정 : 2024.05.21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윤민수(44) 부부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아들 윤후와 단란한 가정을 모습을 보였기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움 속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는 윤민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 씨는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라며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이혼을 결정한 이유를 알렸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뉴스1은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에 입장을 문의했으나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혼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윤민수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했으나, 18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누리꾼들은 안타까워 하면서도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선택일 테니 응원한다", "부부와 후 모두 행복하길"이라며 가족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윤민수와 김 씨는 지난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 군을 얻었다. 특히 윤민수와 후 군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동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