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할때 조심"·"의사소통 안돼"…'나는솔로' 20기 극과극 랜덤 데이트
2024.05.21 09:44
수정 : 2024.05.21 09: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0기에서 극과 극 '랜덤 데이트'가 펼쳐진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20기는 '솔로나라 20번지'인 경북 구미의 주민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집에서 '운명의 짝'을 점치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다. 솔로녀들이 각자 배정된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솔로남들이 집 주소가 적힌 카드를 랜덤으로 선택해 찾아오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지는 것.
잠시 후, 하늘이 점지한 운명을 확인하는 '랜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고,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3MC는 결과에 놀라 폭풍 리액션을 쏟아낸다.
실제로 한 커플은 '사랑신'이 점지해 준 듯한 매칭에 만족해하는 것은 물론, 데이트 내내 핑크빛 기운을 자아낸다. 솔로남이 솔로녀의 얼굴에 트러블이 난 것을 보고 "뽀뽀할 때 조심해야 해"라고 언급하자, 솔로녀가 "조심할 일 없을 것 같다"고 받아치는데, 또다시 "없을 건 뭐야"라며 플러팅하는 것. 솔로남의 과감한 멘트에 데프콘은 "엔진 오일이라고! 시동 걸렸다"며 과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한 커플은 '랜덤 데이트' 후 파국을 맞는다. 훈훈한 시작과 달리, 이 커플은 점점 대화가 계속되자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 데이트 후, 솔로남은 "의사소통에서 안 맞는 게 생기는 것 같다"고 밝히고, 솔로녀 역시 "의사소통이 안 된다"며 답답해한다. 위태로운 두 사람의 모습에 송해나도 "둘이 안 맞는 것 같아"라고 인정한다.
이에 이번 랜덤 데이트를 통해 불같이 달아오른 커플과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같은 커플이 누구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