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퀄컴 CPU 탑재한 '요가 슬림 7x'·'씽크패드 T14s 6세대' 출시
2024.05.21 14:11
수정 : 2024.05.21 14:11기사원문
레노버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요가 슬림 7x’와 ‘씽크패드 T14s 6세대’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노버 요가 슬림 7x, 레노버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레노버 최초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로 구동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PC다.
요가 슬림 7x은 AI 기능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작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레노버 최초의 차세대 비즈니스 전용 AI PC로, 윈도우 기반 노트북의 성능과 효율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와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NGAIPC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면 AI 비서와 같이 기능한다. 최대 64GB LPDDR5x 메모리와 58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Wi-Fi 7을 지원해 어디서나 끊김 현상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한편 레노버, 퀄컴, 마이크로소프트는 3사간 장기 협업을 통해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냅드래곤 기반의 윈도우 기본 기능에 최적화된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1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선별하는 한편 기기 관리, 협업, 생산성, 칩-투-클라우드 보안과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다이나모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강력한 씽크쉴드 보안 솔루션으로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안 부팅 프로세스와 AI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을 제공하며 퀄컴 시큐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보안을 유지한다.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Ar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레노버 트루스케일은 고객이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서비스형 모델로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은 차세대 AI PC 디바이스를 정밀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레노버 제품의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출시 모델을 포함한 구체적 일정 및 가격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