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안정적 공급 태화홀딩스, 서부발전에 큰힘"
2024.05.21 18:13
수정 : 2024.05.21 18:31기사원문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1일 서울 종로 태화홀딩스 본사를 방문했다.
태화홀딩스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여성 기업인이 운영하는 유연탄 공급사다.
서부발전은 해외업체 위주의 석탄 공급망에 국내업체가 들어오도록 장벽을 낮춰 경쟁 구도를 만드는 등 발전 연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태화홀딩스와 지난해 8월 유연탄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해 전체 도입물량(2023년 8월~2024년 5월) 가운데 약 2.2%에 해당하는 19만톤을 확보했다.
강나연 태화홀딩스 대표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원가 압박이 커지고 있으나 신뢰할 수 있는 구매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석탄업체 비중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서부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덕 사장은 "원화 약세나 변동성이 큰 국제정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 운영을 위해 고품질의 유연탄을 차질 없이 공급한 공로가 크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유황·저질소탄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