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국내서 팔린 스마트폰 4대 중 3대는 삼성폰.. 갤럭시S24 효과"

      2024.05.22 10:25   수정 : 2024.05.22 10:25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 덕에 1·4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4분의 3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5%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1%)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분기(64%)와 비교하면 무려 11% 늘어났다.

이 기간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4%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1% 급감했다.



샤오미 등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모두 합쳐 1%에 불과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늘어난 스마트폰 제품 교체 주기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는 평소보다 이른 출시와 함께 최초의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전작 대비 높은 초기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분기에는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샤오미가 다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두드리고 있으나, 갤럭시A의 높은 장악력으로 인해 성과를 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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