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강원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

      2024.05.22 12:40   수정 : 2024.05.22 12: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와 강원대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선정됐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 중 데이터 보안·활용 융합 분야에 도와 강원대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4년 간 국비 40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원대는 전체 국비의 38%인 157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활용을 비롯해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개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강원대가 주관대학으로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수도권 최초 사이버보안학과를 설립한 아주대, 학내 카카오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협업이 가능한 한양대(ERICA), 핀테크보안연구센터를 두고 있는 충남대, 데이터센터 및 빅데이터 실무인력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영남이공대가 참여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강원자치도의 디지털산업 기반과 제도를 활용해 연구와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향후 강원자치도의 전략 산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들은 각각 보유한 자원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업 모델과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게 되며 이에 따라 강원자치도의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관련 교육도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데이터 산업수도로서 강원자치도의 지향점은 인공지능(AI)과 보안”이라며 “강원자치도의 디지털산업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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