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5조6085억 1차 추경 편성…5717억 증액
2024.05.22 13:21
수정 : 2024.05.22 13: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세외수입 1927억원과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926억원, 보전수입등 2001억원 등으로 재정 건전운용 기조 하에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추경예산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을 향한 미래 준비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214억원)과 무제한 교통패스 도입(98억원), 소상공인 반값 택배(30억원),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건립(2억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220억원), F1 유치 준비(5억5000만원), 펜타포트 음악축제(7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