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부산TP, ‘레전드 50+’ 선정기업 교류회 열어

      2024.05.22 15:26   수정 : 2024.05.22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역 특화 기업 육성 프로젝트, ‘레전드 50+’ 사업에 선정된 부산 기업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하는 장이 마련됐다. 부산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자재 분야 기업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부산테크노파크(TP)는 지난 21일 송도 윈덤 그랜드부산에서 열린 ‘레전드 50+ 선정기업 기술교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레전드 50+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3년간 집중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육성 정책이다. 전국 광역시·도에서 각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기획해 중기부에서 이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 핵심기업 집중육성’을 주제로 기획해 지난해 12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사업에는 부산 기업 49개사가 선정돼 중기부로부터 매년 95억원씩, 3년간 총 28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날 교류회에서 부산중기청과 부산TP는 지역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자재 기업들이 주목할만한 정부 친환경 정책 현황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 주력산업 기업인 ‘㈜대하’ 및 ‘DH 콘트롤스’와의 기술교류회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힘입어 부산중기청은 향후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 경영 애로사항과 친환경 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에 대한 공통 규제사항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중기부의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발굴 이슈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중기청 김기태 창업벤처과장은 “부산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할 친환경 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 핵심 기업들이 더욱 튼실히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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