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기업, 유통사들과 판로확보 방안 찾는다

      2024.05.22 16:24   수정 : 2024.05.22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3일 충남대 팁스타운에서 특구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24 Go To Market Day'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전략적 기업 육성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22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개의 특구 내 기업과 11개의 대형 유통사 소속 MD간 구매 매칭상담과 제품 판매전략 및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확보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대형 유통사는 CJ ENM, 롯데면세점,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11번가, GS리테일, 우체국쇼핑, KT커머스, NC백화점, NS홈쇼핑, W쇼핑 등이다.

이 외에도 ㈜히어플레이 이승한 대표가 바이오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진행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송치욱 팀장이 CJ, 대상, 대웅제약 등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양질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약 5개월간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기업 및 지주회사 자회사 등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후보 기업 발굴 △주요 제품, 보유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이 높은 지원기업 선별 △기업-MD 간 사전 매칭 및 인터뷰를 주선해 사전에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과정을 진행했다.

서동경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산업·연구·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주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 혁신사례를 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특구재단과 대전광역시, 대전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충청권 4개 대학의 기술지주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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