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민청 유치' 통해 인구 위기 극복 나선다

      2024.05.22 16:28   수정 : 2024.05.22 16: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민청 유치를 통한 인구 위기 극복 전략'을 주제로 GP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법과 시정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이민정책학회 문병기 회장이 강사로 나서 이민정책의 시대적 정당성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이민정책의 방향, 이민정책 총괄기구 유치에 따른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문병기 회장은 "이민정책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 최우선 정책과제이며,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과 자원을 포섭하는 순발력과 열린 시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현재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김병수 김포시장이 법무부가 주최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이민관리청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는 등 이민청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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