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현대건설 '디에이치'·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DL이앤씨 '아크로'

      2024.05.22 18:23   수정 : 2024.05.22 18:23기사원문
제24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 설문조사에서 '살고 싶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에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1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는 2·3위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20대 이상 성인 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응답자의 45.9%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로 선정됐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15.1%, DL이앤씨 '아크로' 14.7% 등의 순이다.

현대건설 '디에이치'는 여성(38.2%) 보다 남성(47.1%)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연령별로 40대(51.6%)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30대 47.1%, 50대 이상 38.9% 등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각각 47.0%, 47.8%를 차지했다. 그 외 지방(40.8%) 거주자도 선호했다. 소득 수준별로 연 8000만원 이상 응답자가 49.7%로 집계돼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은 남성(14.9%)보다 여성(16.7%)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선택했다. 연령별로 20대가 23.6%로 가장 많고, 거주지별로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그외 지방이 18.1%로 선호도가 높았다. DL이앤씨 '아크로'는 여성(12.7%)보다 남성(15.0%)이 선호했고, 50대 이상(16.7%)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서울 거주자(17.2%)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는 2015년 4월 첫선을 보인 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을 통해 들어선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처음 적용됐다.
이후 디에이치 라클라스(삼호가든 3차 재건축), 디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등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에 적용되고 있다.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완벽'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에이치는 DL이앤씨가 2013년 선보인 '아크로'에 이어 두번째로 시장에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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