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일본판도 제작된다…시즌3, 한·일 컬래버 확정
2024.05.23 09:57
수정 : 2024.05.23 09: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터트롯'이 일본판으로도 제작된다.
22일 TV조선(TV CHOSUN)은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그리고 비스타컴퍼니와 함께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포맷 및 일본판 제작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미스터트롯3'이 올해 하반기 방송이 확정되고, 일본버전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트로트 한일전을 예고했다.
TV조선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교두보가 열린다"라며 "특히 '미스터트롯3'과 '미스터트롯 재팬'의 홈&어웨이 경연 형태와 새로운 형식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미스터트롯3'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과 일본판 2개 버전이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이며, '미스터트롯3' 톱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톱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다"라며 "향후 색다른 형태의 한일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인 TV조선은 일본의 K트로트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트롯 재팬'은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요시모토흥업이 일본 통신기업인 NTT도코모와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