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위해 11번째 디딤돌 놓은 삼성

      2024.05.23 18:08   수정 : 2024.05.23 18:08기사원문
[대전=김준석 기자] "삼성 희망디딤돌은 내 불안한 미래를 잡아준 곳이다."

이달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에 입주한 오민성씨(22)는 23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된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삼성은 이날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를 열었다.

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문을 연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돼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에서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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