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당 15만개 비밀키 생성’ 양자암호 기술 개발
2024.05.23 18:09
수정 : 2024.05.23 18:09기사원문
QKD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를 차단해 회선에 대한 도청을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이번 개발로 기존 대비 QKD 성능을 5배 향상시켰다.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유사한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양자암호통신 연구개발(R&D)을 시작한 이래 최고 성능의 장비들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왔으며, 관련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