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단지 내 도심 녹지 확충

      2024.05.24 06:00   수정 : 2024.05.24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단지 내 상가와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을 위한 건축·경관의 변경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남구 일원동 615-1 일대로 시는 ‘건축·경관분야’를 통합 심의했다.

가로 활성화를 위한 상가건립 계획이 포함됐으며, 일원로변의 연결녹지 계획은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도심의 산책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지상 35층, 지하 3층 규모의 공동주택 480가구(공공주택 66가구, 분양주택 4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을 거쳐 2026년 착공 후, 2029년 준공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본격적인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통합심의 절차가 빠르게 정착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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