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兆 큰 손 CIO 선임 속도

      2024.05.24 09:32   수정 : 2024.05.24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운용자산(AUM) 총 37조원에 달하는 큰 손들의 CIO(최고투자책임자) 선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은 27일 숏리스트(적격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오는 6월 1일 신임 CIO의 임기를 시작한다. 군인공제회는 30일 숏리스트 3명으로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운영위원회를 거쳐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통해 선임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27일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 김상준 전 KIC 부사장, 서원철 전 MG손보 자산운용부문장을 대상으로 CIO 선임 면접을 실시한다. 이들은 모두 삼성생명 출신이다.
40여명이 지원, 8명의 후보 중 적격후보로 추려진 이들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노란우산은 운용자산 25조원을 돌파했다. 연내 대체투자 비중을 29.8%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체투자 대상은 부동산, 사회간접자본, 사모투자, 기업구조조정투자, 벤처투자, 자원개발, 인수금융, 기타대체투자 상품 등이다.

운용자산 12조원 규모 군인공제회는 30일 이상희 현 CIO,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부문 전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차기 CIO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군인공제회의 2023년 기준 투자수익률(포괄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