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확대… 6300명 모집
2024.05.26 18:34
수정 : 2024.05.26 18:34기사원문
경기도는 청년의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을 오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원(지역화폐 100만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올해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공고일 5월 24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 연령·소득 기준·지원 인원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도민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4000명이었다.
모집 기간은 31일 오전 9시부터 6월 17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 12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