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2024.05.27 09:51   수정 : 2024.05.27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2016년부터 시작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생리대 100만 패드와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기부한다.

좋은느낌은 모든 여성이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는 보편적 월경권 신장과 월경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 실천을 약속하고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지난 해까지 75만명 이상의 여성에게 누적 1030만 패드를 전달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보다 확산하고자 생리대 100만패드에 더해 발달장애 여성의 생리대 부착 연습을 돕기 위해 개발한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함께 기부한다.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과 해피빈을 통해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된다. 처음위생팬티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포함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소비자 역시 캠페인에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되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작은 기여를 해왔으며,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받는다.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 관계자는 “모든 여성에게 월경은 건강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고, 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늘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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