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16개 계열사 참여

      2024.05.27 10:24   수정 : 2024.05.27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반값 호주산 소고기부터 최저가 수박을 비롯해 에어컨·숙박권 할인까지 다양한 품목을 내놓는다.

2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을 늘렸고, 참여 계열사도 16개로 확대됐다.

유통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도 참여해 여행과 관광, 문화 스포츠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수박은 페스티벌 기간 내내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와 강원도 찰토마토, 레드와인 50종 등 레드 컬러의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준비됐다.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프라이드 '큰 치킨'은 최대 40% 할인하고, 행복상생란과 라면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은 '1+1' 또는 '2+1'으로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PB(자체 브랜드)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 등 레드와인 10종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금액권도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를 선정, 해당 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렛은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이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 등 여름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롯데호텔과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권 최대 30% 할인, 면세점 선불카드 20% 할인,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 엘포인트를 선물한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밖에 다음 달 3~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팬미팅과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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