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객 유치 총력…다양한 혜택 제공

      2024.05.27 10:40   수정 : 2024.05.27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여행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 기획전에서 경북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숙박 할인권을 지원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 일환으로 비수도권 12개 광역시도 지역의 숙박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숙박 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다만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결제해야 한다. 7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미 사용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6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경북을 방문해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경북 여행의 매력을 더욱 알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쏟아진다.

또 도는 '일쉼동체' 워케이션 상품도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쉼동체'는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케이션 상품이다.

호텔, 한옥, 독채 스테이, 카라반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공유 오피스를 결합해 구성됐으며, 기업과 개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소 2박 3일부터 상품이 마련돼 있다.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인 '경북 e누리'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 단체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들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의 2차분 신청도 6월 3일부터 시작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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