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경력단절여성 '리턴십 사업' 모집

      2024.05.27 15:48   수정 : 2024.05.27 15: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임신, 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근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 리턴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리턴십은 다시 돌아온다는 뜻의 리턴(return)과 인턴십의 합성어로, 일터를 떠났지만, 다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오던 이번 사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장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3개월간 매달 15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기업에는 고용장려금 200만원, 참여 인턴에게는 근속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려금 지원과 함께 참여자 연령을 만 30~55세로 늘리고 경력 보유 조건을 1년으로 완화해 참여자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 희망 기업과 경력단절여성은 다음달 2일까지 구청과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심의회를 거쳐 선정되고, 참여기업과 신청자의 조건에 맞춰 연결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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