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신동엽에게 속았다…"120만 원짜리 와인 준비" 몰카 성공
2024.05.27 19:51
수정 : 2024.05.27 19: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지우가 신동엽에게 완벽히 속았다.
2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최지우가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신동엽이 고가의 와인을 준비했다며 속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두 사람은 "정말 보고 싶었다"라면서 서로를 격하게 반겼다.
최지우가 깜짝 놀랐다. "한 병 다 마시고 가야 하는 거 아니야? 두 병씩이나?"라면서 와인에서 눈을 떼지 못했지만, 알고 보니 '몰카'(몰래카메라)였다. 실제 가격은 10만 원 이하라고. 이를 모르는 최지우가 맛을 보자마자 "음~ 맛있다"라며 음미해 웃음을 샀다.
이후 신동엽이 사실대로 고백했다. "아는 분이 조금 할인해 줘서 샀어. 얼마에 가져왔게?"라고 물었다. 최지우가 "원래 120만 원이면 한 70만 원?"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가격이 내려갔고, "10만 원?"이라는 얘기에 신동엽이 환호했다.
속았단 사실을 알게 된 최지우가 "진짜 이것들은 변하지를 않아. 지겨워, 진짜. 정말 징글징글해. 내가 언제쯤 이걸 벗어나나 싶다"라면서 속내를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