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 기업 지원 위해 에이스엔지니어링과 맞손
2024.05.28 10:16
수정 : 2024.05.28 10:16기사원문
공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올해부터 마련된 사업으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두 회사가 뜻을 같이하며 성사됐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협력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집행’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우수기업 발굴’ ‘사업 홍보’ 등이다.
공단은 대기업, 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총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부산시 에너지산업 선도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과의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고금리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등 대·중소 상생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부산시 주력산업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 안정화로 에너지산업 분야에 당사의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