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천, 삼성D·LGD, 애플 아이폰16프로 OLED 양산 승인..양사 1차 핵심 협력사 부각↑

      2024.05.28 13:25   수정 : 2024.05.28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6프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양산 승인을 받으면서 1차 협력사 지위를 가진 프로이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24분 현재 프로이천은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는 이달 애플 아이폰16프로의 OLED 양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양산 승인으로 양사는 아이폰16프로 OLED 양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이폰16프로 라인업 2종은 지난해 아이폰15프로 라인업 2종과 비교해 하단 베젤이 얇게 설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아이폰16 일반형 모델과 프로 모델 OLED 양산 승인을 받았고, 플러스 모델과 프로맥스 모델 OLED는 양산 승인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 OLED의 양산 승인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4·4분기 아이폰 OLED 영향으로 실적 성장을 경험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프로이천에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프로이천은 자동차,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PC, TV, 자동차 등의 디스플레이용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검사장치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반도체인 DDI(Display Drive IC) 칩 검사를 위한 반도체 검사 장치 제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프로이천은 세계 최초로 프로브 블록 특허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프로브를 개발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양사의 1차 핵심 협력사로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중인 점이 부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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