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정호영 셰프와 장어덮밥·냉우동 출시
2024.05.29 09:32
수정 : 2024.05.29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은 데리야키 양념을 한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렸다.
카덴 냉우동은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었다. 가다랑어포 액기스 국물에 파 플레이크, 연겨자, 얼음을 넣어 먹는 상품으로 얼음 컵이 증정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각 분야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표 우동을 비롯해 초밥 3종을 출시했으며, 이어 우동 2종과 라멘 2종을 각각 선보였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판매된 카덴 상품은 총 50만개를 넘어섰다. 디저트 카테고리에서는 국내에서 크림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임훈 셰프의 크림빵 브랜드 '푸하하 크림빵' 상품 3종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주력 고객층인 MZ세대의 수요가 높으면서 스타 셰프와 협업할 수 있는 메뉴로 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맛집 메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