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김민경 PD "'로코지만 코미디가 끝까지 가는 게 다를 것"
2024.05.29 11:43
수정 : 2024.05.29 11: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김민경 감독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강렬한 코미디를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극본 유자/연출 김민경) 제작발표회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와 김민경 감독, 백미경 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등 코미디 시리즈를 연출했던 김민경 감독은 이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로 첫 드라마 연출에 나섰다. 김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택했냐는 물음에 "개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팬이었다, 드라마를 한다면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면 흔히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설렘 포인트도 있고 가벼움과 즐거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은) 그냥 코미디 보다는 좀 많이 간, 끝까지 간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드라마에서)코미디가 끝까지 가는 느낌이 다른 작품과 차별점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남성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31일 낮 12시 1,2화 공개 후 매주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