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핀테크 인재 양성...교육비 전액 지원
2024.05.29 14:06
수정 : 2024.05.29 14:06기사원문
2018년부터 운영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통해 서울시는 현재까지 450여 명의 핀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는 6월(10기) 60명, 9월(11기) 60명 등 총 1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에는 오후 7~9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교육장소는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이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총 60시간(1주 6시간, 10주 교육)이다.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트랙1), 금융투자업(트랙2), 보험업(트랙3)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구성했다. 핀테크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단,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부담금 40만원을 개강 이전에 예치하고, 출석률 85% 이상 및 수료시험 통과 시 예치금을 환급해준다.
10기 입학을 원하는 신청자는 6월 19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수요를 반영하여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취업 준비생부터 현업 재직자까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문 핀테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