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최고 연20% 적금' 6월 5일 출시한다

      2024.05.29 15:32   수정 : 2024.05.29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 기념으로 최고 연 20%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오는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2만좌에 한정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5일은 DGB대구은행의 iM뱅크로 공식적인 사명 변경 선포식이 예정된 날로, iM뱅크 공식 출범 후 출시되는 첫 상품이 연 2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이 적금은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매일 납입시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로 설계됐다.

데일리 우대금리는 적금 납입건당 연 0.1%p, 플러스 우대금리는 적금 40회 납입 시 연 2%p, 50회 납입 시 연 3%p, 60회 납입 시 연 5%p로 최고 연 20% 금리가 적용된다.

개인당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최초 신규금액은 0원(신규 당일부터 입금 가능)으로 납입가능금액은 한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1회 납입 가능) 총 60회를 납입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가입 당일 앱 접속자 수 폭증을 예상하고 사전에 iM뱅크에 가입해 입출금 계좌를 사전 신청할 것을 추천했다. 이 적금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iM뱅크 앱에서 대구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직접 납입하는 형태다.
앱 가입 후 입출금 계좌까지 사전 신청해 놓을 경우 상품 출시 당일 가입 시 이용이 원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전행적으로 진행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획과 작명이 이루어진 상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고객에게 ‘진심’이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으며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취미를 금융 상품에 녹여내는 고금리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뷰티에 진심이지, 여행에 진심이지, 골프에 진심이지, 펫에 진심이지’등 다양한 테마와 결합해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도 예정되어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및 사명변경을 기념해 고객에게 혜택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심하던 중 ‘아직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도움이 되고 싶은 은행의 진심’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해외간편결제 100% 환율우대, 결제 수수료 면제,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 0.32%p 우대, 최고 연 4.15%의 DGB함께예금 및 골드바 추첨이벤트 등 시중은행 전환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의 100일 축제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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