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행정직원이 3000만원 상당 유실물 '슬쩍'
2024.05.29 18:09
수정 : 2024.05.30 09:07기사원문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횡령 혐의를 받는 경찰서 무기계약직 50대 A씨를 지난달 말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유실물 업무를 담당하며 3200만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 혐의를 인지한 서초경찰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뒤 서울경찰청에 직무고발했다. 서울청은 지난 2월 서울 방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서초경찰서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