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니안 "손호영과 예식장 알아봐…이상형은 바쁜 여자"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데니안이 '신랑수업'에 합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god 멤버 데니안이 신입생으로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등장하기 전 배우 손병호가 먼저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딸 아버지인 손병호가 인정한 신랑감이 바로 데니안이라는 것. 그는 "올해 꼭 결혼하겠다고 저랑 약속했다. 결혼하기 전에 신랑수업을 받아야 할 것 아니냐?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린다.

올해 꼭 결혼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데니안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를 만난 신화의 김동완이 "숙명의 라이벌, god와 신화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니안은 올해 나이 마흔다섯이라며 1살 어린 김동완이 데뷔로는 1년 선배라고 밝혔다. 김동완은 "아직 결혼 안 한 게 신기하다. 의젓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서 금방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못 했다"라며 놀라워했다. 데니안이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라고 강조해 폭소를 안겼다.

이 가운데 방송인 장영란이 "예식장을 알아봤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기습 질문을 던져 이목이 쏠렸다. 데니안이 입을 열었다. god 멤버 손호영을 언급하더니 "호영이가 알아보러 갈 때 같이 간 거다. (둘 다 미혼이지만) 식장에 관해 공부하러 가 봤다"라고 고백했다.

데니안은 결혼해야겠다고 자극받을 때에 관해서는 "god 멤버가 한자리에 모일 때가 있다. 저랑 호영이만 아내가 없으니까 그럴 때는 좀 그렇다"라며 씁쓸해했다.

특히 이상형 질문에는 "굉장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바쁜 여자"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