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2대 개원 첫날 1박2일 워크숍 실시…단일대오 체제 구축 나선다
2024.05.30 09:41
수정 : 2024.05.30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고 22대 국회 입법 과제 및 원내 전략을 논의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22대 국회 개원 후 소속 의원들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함께하는 당의 첫 행사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부터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의 구호는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여당으로서 정책 강화를 위한 강연도 이어진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과 규제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위기 극복과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5선의 중진 권영세 의원도 강연자로 나서 '슬기로운 의정생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선수별, 지역별로 분임 토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총선 참패 이후 당 혁신 방안,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 다양한 당내 현안을 놓고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에는 당 정책위원회에서 준비한 입법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결의문에 담아 채택할 예정이다.
22대 국회에서 첫 당론 발의할 '1호 법안'도 이날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