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지식정보타운 입주민 34가지 민원 "LH에 신속 해결 요청"

      2024.05.31 15:37   수정 : 2024.05.31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섰다.

3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입주자대표, LH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입주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8일 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와 과천시 실무협의체의 통합 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원 입주민들로부터 접수된 불편 사항 34건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LH에 "지식정보타운 1단계 부분 준공이 6월 30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준공과 관련한 시설물 정비는 무엇보다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신 시장은 특히 신설중학교의 경우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및 지구계획 변경신청 예정임에 따라 조속한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이행해 지구계획이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 착공목표로 설계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공도서관은 6월까지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7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한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 밖에 신 시장은 △문화체육시설 △공사 사업기간 단축 △지구내 보도 침하, 제초작업 즉문제 해결 △과천대로 사거리 등 바닥신호등 설치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1단계 부분 준공을 대비해 각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 대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TF팀에서는 지적 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사업시행자인 LH에서는 전체면적 135만3090.4㎡ 중 공동주택(S1~S9블록) 및 단독주택 지역 520.303.4㎡를 올해 6월 30일 1단계 부분 준공하고, 지식산업용지 및 근린공원, 녹지 등을 포함한 잔여구간 83만2787.0㎡에 대해서는 2025년 6월 30일 2단계 준공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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