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맞다이 언니"… 민희진 두번째 기자회견룩 '완판'이어 리셀가 '두 배' 웃돈

      2024.06.01 11:17   수정 : 2024.06.01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차 기자회견에서 입은 의상이 또 완판됐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설명하는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어도어의 기존 사내이사들인 신 모 부대표 및 김 모 이사 등 2인에 대한 해임안과 신규 사내이사 3인 선임안이 통과됐다.



2차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노란색 카디건에 단정하게 정리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민 대표가 입은 노란 카디건은 일본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2022년 FW 시즌 상품으로 가격은 50만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디건은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자 1시간 만에 온라인 상에서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 대표 기자회견 직후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이 카디건이 120만 원에 올라왔다. 판매자는 "퍼버즈 브랜드 제품 모헤어 카디건으로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표 옷이 큰 관심을 받고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판매가에 2배 넘는 웃돈을 붙여 팔겠다는 '리셀러'까지 등장한 것이다.

앞서 4월 25일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LA다저스 로고가 담긴 파란색 모자를 걸치고 나왔다.
당시 민 대표가 입은 상의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맨투맨이었으며 모자는 '47브랜드'(47Brand)에서 제작한 것으로 기자회견 직후 제품이 모두 빠르게 품절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로 인해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의결견을 행사하지 않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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