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보훈해...모두의 보훈' 주제...보훈콘텐츠 공모전 개최
2024.06.02 15:02
수정 : 2024.06.02 15:02기사원문
올해는 영상과 디자인, 문예, 인공지능(AI) 부문에 더해 보훈캐릭터(보보) 부문이 신설됐다. 영상부문에선 미래세대의 콘텐츠 소비성향을 반영한 숏폼(영상) 형식도 추가됐다.
보훈부에 따르면 '다 함께 보훈해-콘텐츠로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열린다. 출품작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한국전쟁(6·25전쟁') 등에서 빛났던 호국정신 '4·19혁명 및 5·18민주화운동, 6·25전쟁 당시 참전한 유엔참전 22개국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 군인·소방·경찰·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영웅'에 대한 내용이면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지금도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복근부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계승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콘텐츠 제작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보훈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된 작품은 3차례에 걸친 전문가와 네티즌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20점이 선정, 보훈부 장관 상장(우수상 이상)과 함께 총상금 6560만 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올해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상 규모가 지난해(60여 점)보다 2배 많은 120점(영상 12점, 디자인 39점, 문예 47점, 캐릭터 활용 11점, AI 활용 11점)으로 확대됐다.
보훈부는 당선작을 전시하고, 일부 당선작은 이모티콘으로 제작·배포하는 등 국민이 생활 속에서 보훈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