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는 가라' 캐베 야외 어트랙션, 본격 가동

      2024.06.03 09:27   수정 : 2024.06.03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캐리비안 베이의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 등을 추가 오픈하며, 7월 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6월은 야외 물놀이 시설들이 순차 가동되고 한여름 휴가철 대비 이용 고객들은 적어 워터파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캐리비안 베이를 가장 재미있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으로 꼽힌다.



오는 6일부터 가동하는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콘셉트로 꾸며진 19m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이다.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경험하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아쿠아루프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아찔한 어트랙션 중 하나다.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긴장감 있게 서있으면 3초 카운트다운 뒤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지고, 체감속도 시속 90㎞에 360도 역회전까지 다이내믹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명 해골물로 유명한 어드벤처풀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2.4t의 물세례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것도 놓치기 아깝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이 오는 24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초부터는 파도풀에서 신나게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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