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동차부품 수출 개척단 2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2024.06.03 10:35
수정 : 2024.06.03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지역 자동차부품 수출 개척단이 튀르키예에서 개최된 오토메카니카 이스탄불 전시회에 참가,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개척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튀르키예에서 두바이 전시회 다음으로 큰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문 전시회인 오토메카니카 이스탄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14곳, 회원사 15명이 참가했으며 강원공동관 부스를 마련해 기업이 개발한 신제품과 주력 생산 자동차부품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25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 5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200만 달러의 잠정적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협회는 이번 튀르키예 전시회에서 상담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0만 달러 수출 계약 달성은 해외시장 개척단이 전시회에 참가 기업의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현장 세일즈 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 더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