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6곳,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5개사는 자율제출

      2024.06.03 14:05   수정 : 2024.06.03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곳이 '2024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업지배구조 의무공시 대상 기업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164개사가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의무공시 대상은 아닌 동일고무벨트,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홈데코, HDC랩스 등 5개사도 자율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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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올해 2월 중순 사전 예고한 중점 점검사항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유무 등에 대해 8월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기재 및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선 기업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정정공시 요구 등을 통해 충실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기재한 상장사의 경우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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