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24만→20만-유안타
2024.06.04 07:57
수정 : 2024.06.04 0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3일 종가 10만6300원으로 2일 대비 6.3% 오른 후 행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우리나라 국민이 최대 29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자 석유가스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후 의견이기도 하다.
황규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760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6247억원 대비 40% 줄어들면서 약세가 예상된다"며 "정제마진 급락으로 정유부문 실적 감익이 크게 나타나고, 배터리 부문도 여전히 2000억원대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 7.5조원 등 총 Capex 9.5조원에 비해, 세후 EBITDA 3.5조원으로, 6조원 규모의 외부 자금조달이 또다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