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ESG 가치 담은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개최

      2024.06.04 09:38   수정 : 2024.06.04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오는 7~9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총 상금은 12억원에 달하고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그린 라이트(필드 위의 희망)'에 이어, 지난해 ’그린 리차지(필드 위의 희망 충전)'를 통해 골프 경기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형성했고 올해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그린 헤리티지(필드 위의 희망 완성)'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들과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더한 프로그램,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를 대회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장에는 그간 셀트리온의 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홀 보드도 설치될 예정이다. 코스 9번, 11번, 15번 각 홀에 위치한 보드는 △2045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한 셀트리온 브랜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이야기 △통합된 셀트리온의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메세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그룹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양양 지역 상생을 위한 기금을 모아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특히 대회 코스 11번홀(파3)은 ‘셀트리온 버디기금 with GOLDENBLUE’ 기부홀로 지정해, 셀트리온과 ‘골든블루’ 양사가 대회 중 버디 기록시 1개당 각각 50만원씩을 적립해 양양군 인재 육성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별도로 제작한 대회 상품권을 배포하고 제휴를 맺은 대회장 인근 맛집, 카페 25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지역 소상공인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편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박민지(NH투자증권)의 단일 대회 4연패 여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 시즌 다승자 이예원(KB금융그룹)과 2024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롯데)도 박민지의 야망을 저지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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