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계명대, 홍보 활성화 위해 맞손
2024.06.04 10:21
수정 : 2024.06.04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계명대 광고홍보학과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3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를 찾아 공단 홍보 전략 도출 과제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과제 발표회는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광고홍보학과 3학년 전공수업인 '문제의 발견과 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한 학기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예선을 통과한 총 6개 조가 출전했다.
과제 발표는 공단 소통홍보팀 직원들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50여명이 함께 평가했다.
대상은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집의 개별 요소에 빗댄 '시민의 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4조(여소영 외 3명)가 선발됐다.
이외 공단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 전략 기획, 쌍방향 소통 콘텐츠 제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문기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 연계와 협력으로 공단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공단이 대구 시민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소통홍보팀은 올해 하반기부터 선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본격적인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