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름 휴가철 여객선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2024.06.04 12:18   수정 : 2024.06.04 12: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해수부(각 지방해양수산청)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현장에서 여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4가지를 집중 홍보한다.



4가지 안전수칙은 매표·승선 시 신분증 제시, 차량 선적 시 동승자 하차 및 선적 후 운전자 객실 이동, 소란행위 및 지정장소 외 흡연 금지, 차량·화물 고박 완료 이후 출항 등이다.


해수부는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지역별 여객터미널에서 여객들에게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이달 말부터 7월 초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 전수 점검을 시행해 여객선 자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함께 여객선 이용객들이 스스로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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